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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해외 매출 성장 주목…국산화 비중 확대 '긍정적'-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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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 626억원 추정…전년 대비 64%↑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대동의 해외 매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대동은 트랙터·콤바인·이양기 등 농업용 기계의 제조와 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대동의 2010~2016년 매출액은 연평균 1.7% 성장에 불과했지만, 2017년를 기점으로 17.9%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대동의 해외 매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대동 CI. [사진=대동]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파른 매출 성장세의 주력은 미국향 수출"이라며 "미국 시장 성장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근무 비중 확대, 공격적인 마케팅, 가격 인상 등이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국산화 비중이 확대되고, 스마트화로 내수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핬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트랙터 수입액은 지난 2016년 4억달러에서 지난해 3억6천만달러로 감소했다. 국내 내수 시장은 정체돼 있는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국산화 비중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동의 국내 매출도 지난 2020년 이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동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0.3% 증가한 1조3천7억원, 영업이익은 63.8% 늘어난 626억원으로 예측된다.

권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분기별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제품가격 인상,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올해는 과거 4분기 대규모 적자 추세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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