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남녀부 14개 구단 소속 선수 208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코칭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미디어코칭 교육은 프로선수들이 언론과의 인터뷰 스킬을 향상 시키고, 공인으로서 올바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방법을 익히는 등 미디어 대응 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201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커뮤니케이션 게임'을 통해 좋은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교육함과 동시에 대화를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 학습했다.
이어 '경기하듯 소통하라'는 주제의 '말 센스 트레이닝'을 통해 배구 경기 규칙과 소통의 룰을 연계하며 기본적인 소통 방법을 습득했다. 마지막으로 상황 별 인터뷰 스킬을 실습함으로써 미디어 소통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가한 선수들은 "향후 인터뷰나 팬과의 대화 시 명확히 지켜야 할 점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KOVO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양질의 미디어코칭 교육을 제공해 선수들이 프로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및 미디어 대응법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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