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부동산R114와 서울시 주택정책실은 서울시 서소문제2청사에서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전월세 정보 제공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전월세 시장 안정과 정보 제공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부동산 공공데이터의 공익적인 목적 활용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환경구축을 위한 공동노력 ▲부동산 관련 자료와 정보 교류 ▲부동산시장 발전 기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부동산R114 외에도 다방과 부동산플래닛이 공동 참여했다. 부동산R114는 공인중개사무소와 제휴해 아파트 가격 통계 등 자체 데이터를 생산하는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체 생산 데이터를 기초로 주거용 부동산 통계 솔루션인 'REPS(Real Estate Power Solution)'와 상업용 솔루션 RCS(Real estate Commercial Solution), 자산관리솔루션 RRS(Real estate Rent Solution) 등을 개발해 부동산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전월세 관련 데이터는 부동산R114 홈페이지와 REPS에 제공되며, 데이터 고도화 작업을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전월세 임차 물량 예측정보 ▲지역별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 등으로 임차인이 전월세 계약 시 필요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남형규 부동산R114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월세 계약 시 임차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민간 플랫폼을 통해 더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사철 반복되는 전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이 없도록 서울시와 업무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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