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G이니시스는 자사 분할결제 서비스 '렌탈페이'의 아웃도어 분야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렌탈페이는 신용카드, 계좌이체와 같은 결제수단의 일종으로 렌탈과 같이 최대 60개월 분할결제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서비스다. 복잡한 렌탈 절차를 전 구간 전자계약 방식으로 진행해 쇼핑몰의 서비스 운영 부담이 적고 고가품의 구매전환율과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KG이니시스는 작년 렌탈페이 론칭 후 텐바이텐, 오늘의집, 인노바드, 마스슬립 등 가맹점을 지속 확보해왔다. 골프, 레저,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는 일반 대중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동시에 전문화·고급화가 이뤄지는 산업으로 분할결제 수요가 높다고 회사 측은 판단했다.
KG이니시스는 국내 최대 골프쇼핑몰 골프존마켓에 렌탈페이 전문관인 '렌탈관'을 최근 오픈했다. 렌탈페이 전용 상품에 대해 12개월, 24개월, 36개월 분할결제 시 월 부담금액을 각각 보여줘 목돈 지출의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다.
또 SB골프, 미즈노, 아이캠퍼, 라이클컴퍼니 등 아웃도어 전문 가맹점을 지속 확보 중이다. 제품 렌탈을 넘어 정기 제품 케어 서비스 등 꾸준한 매출 창출이 가능한 영역도 진출할 계획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아웃도어는 대표적인 고가품 시장인 만큼 렌탈페이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뜨겁다"며 "광활한 아웃도어 시장 내 렌탈페이 영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진출 산업과 서비스 제공부문을 늘려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렌탈페이 서비스는 KG이니시스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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