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19일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의료진이 도서벽지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족을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연계,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을 제공하는 원스탑 의료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다문화가족도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 보장돼야 한다"며 "특히 의료혜택의 접근이 어려웠던 농촌지역의 다문화가족이 양질의 무상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을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전국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1만4천842명에게 건강검진, 중증질환 치료비지원, 자궁경부암 백신 등 무료예방접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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