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수적 열세는 이재성(마인츠)에게도 버거웠다.
마인츠는 10일(현지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호펜하임에 1-4로 완패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한 이재성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투입됐다. 이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승리했다면 리그 선두까지 내다볼 수 있었던 마인츠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6위(승점 10·3승 1무 2패)에 자리했다.
수비수의 퇴장이 대패로 이어졌다.
마인츠는 전반 41 중앙 수비수 알렉산더 하크가 상대 공격수의 침투를 저지하다 반칙을 범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마인츠. 그러나 후반 8분 호펜하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기 시작했다.
마인츠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19분 안젤로 풀기니를 대신해 이재성을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24분 그리샤 프뢰멜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35분 무나스 다부르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마인츠는 후반 38분 도미니크 코어가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파벨 카데르자베크에게 실점해 1-4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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