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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 2곳서 화재…대통령실 "면밀히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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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스틸(STS) 2제강·2열연공장 등 진화 중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뉴시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뉴시스]

포스코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스테인리스스틸(STS) 2제강, 2열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 중이다.

경북소방본부는 2열연공장 메인 전기실에 화재가 나 전기실 1개동이 모두 탔다고 밝혔다. 화재 진화 과정에서 포항제철소 자체소방대 소방대원 4명이 호우로 고립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안전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인명피해를 포함해 구체적인 피해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진화에 주력하는 한편, 태풍과 화재가 관계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 화재와 직접 관련이 없지만 회사 내 설비 가동이 중단되면서 포스코는 부생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어 태워서 내보내는 이른바 방산작업을 했다. 이때 발생한 불이 포항제철소 내 여러곳에서 보이면서 공장 내 화재로 오인하는 일이 발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외부에서 보이는 불은 제품 생산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부생가스가 타는 모습으로 이번 공장 화재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앞서 전날 힌남노가 포항을 지나갈 것이란 예보에 따라 태풍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고로(용광로)를 포함해 전 공장 가동을 중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장 가동 중지 시간은 태풍이 피크에 도달하는 약 4∼5시간이다.

대통령실도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포스과 화재 관련 질문이 나오자 "위기관리센터에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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