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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한반도 상륙] 6일 새벽 3시~오후 3시까지, 우리나라 ‘가장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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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4일 오전 4시 분석결과

힌남노 간접영향으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인근 해상에 파도가 일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품고 있어 각 지자체별 맞춤형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상청이 4일 오전 4시 내놓은 힌남노 분석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6일 새벽 3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가장 위험한 상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힌남노 이동예상경로(노란색), 태풍의 중심(빨간색), 폭풍 영향권(파란색), 강풍 영향권(하늘색). [사진=기상청]

힌남노는 6일 새벽 3시에 서귀포 동쪽 약 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힌남노 상태는 ‘매우 강’이다. 이어 6일 오후 3시에는 부산 북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다. 이때 힌남노는 ‘강’으로 세력이 조금 약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의 분석 자료를 보면 힌남노의 강풍 영향은 우리나라 전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진단됐다. 바람은 질풍, 강풍, 폭풍 등으로 그 세기를 다르게 부른다.

힌남노로 강풍은 우리나라 전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기상청]

질풍은 초속 6~10미터로 부는 바람이다.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흰 물결이 일 만큼 부는 바람을 말한다. 강풍은 초속 13.9~17.1미터 속도로 불고 나무 전체가 흔들리고 바람을 거슬러 걷기가 힘든 바람이다. 폭풍 경보가 발효될 때의 폭풍은 초속 21미터 이상의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문제는 힌남노 경로는 언제든 바뀔 수 있고 무엇보다 지역마다 서로 다른 영향 인자가 있어 예측할 수 없는 ‘이상기후 X’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데 있다.

이 때문에 각 지자체별 특수 상황을 미리 점검하고 이를 통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힌남노 이동 예상경로. [사진=기상청]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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