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제주항공이 총 32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26일 공시를 통해 총 3천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1천750원이며,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2천723만4천43주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천975만9천668주에서 7천699만3천711주로 증가한다. 자본금은 497억5천966만8천원에서 769억9천371만1천원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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