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학생선수 학부모 위한 진로 행사 열어…체대 입시 설명회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선수진로지원사업 일환으로 학생선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선수부모 아카데미'와 '체육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선수가 선수로 생활하는 데 있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수의 성장, 진로 선택 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선수부모 아카데미는 선수의 부모가 자녀를 선수로서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이후의 경력개발까지 지원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까지 모두 6회를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경기력 향상 ▲자녀와 소통 증진 방법 ▲자녀의 진학과 진로 설계 등 3가지로 구분된다. 체육회는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 4, 13일 두차례에 걸쳐 경주 화랑마을에서 이미 열렸다. 오는 27일 풋볼 팬타지움(서울) 9월 24일 위캔센터(대전) 10월 29일 한국체육대학교 11월 5일 전북대학교에서도 진행 예정이다. 선수부모 아카데미는 구글 폼을 통해 회차별 사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체육대학 입시설명회는 체육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체육대학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입시 전형에 대해 분석하고 성공적인 입시전략 대해 정보를 공유한다. 입시설명회는 28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다.

체육회 진로지원센터는 선수들의 경력 개발을 위한 정보와 인적 교류, 스터디 등 현역 또는 은퇴선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