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탕귀 은돔벨레가 이탈리아 무대로 둥지를 옮겼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은돔벨레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91번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은돔벨레의 임대료는 100만 유로(약 13억원)다. 완전 이적을 위한 비용은 3천만유로(약 401억원) 수준이다.
은돔벨레는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2019년 6천만 유로(약 802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큰 기대를 받으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은돔벨레. 그러나 두 시즌 동안 54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토트넘에서 설 자리를 잃은 은돔벨레는 올해 1월 친정팀 리옹에 임대 이적해 잔여 시즌을 소화했다.
올 시즌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
결국 은돔벨레는 다시 임대를 떠나게 됐고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는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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