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이번엔 아프리카에서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였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등 아프리카 2개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이브라힘 파텔 통상산업부장관과 그레이스 날레디 만디사 판도 국제협력부장관을 접견했다. 12일에는 레소토 수도 마세루에서 렛시에 3세 국왕과 마체포 몰리세 라마코에 외교국제관계부장관을 접견해 면담을 이어갔다.
한 부회장은 청소년 대상 창의력 양성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Samsung Solve For Tomorrow)', 취업 지원 기술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으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센추리온 등 주요 도시에서 옥외광고를 통해 현지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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