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근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는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잠시 숨을 골랐다.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왼손 타자인 최지만은 이날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 브랜든 우드러프였으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로도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밀워키에 연장 접전 끝에 3-4로 져 2연패를 당했다. 밀워키는 1회말 기선제압했다.
마이크 브로소와 히우라 케스턴이 적시타를 쳐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탬파베이도 추격을 시작했다.
3회초 데이비드 페랄타가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장유쳉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2-2로 균형을 맞췄다.
7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랜디 아로사레나가 다시 한 번 솔로포를 쳐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밀워키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로디 텔레즈가 마무리로 나온 콜린 포쉐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 3-3으로 균형을 맞췄고 연장전에서 웃었다.
10회말 아다메스가 끝내기 안타를 쳐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다메스는 2018시즌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도중 밀워키로 트레이드돼 이적했다.
브룩스 레일리는 이날 탬파베이 4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6홀드째를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