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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리오프닝·경쟁력 강화로 호실적 기록-DS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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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346억원…전년대비 82%↑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DS투자증권은 11일 CJ프레시웨이에 관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경쟁력 강화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천원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25.2% 증가한 7천209억원, 영업이익은 81.7% 늘어난 3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실적이다.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DS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관해 리오프닝과 경쟁력 강화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CJ프레시웨이 CI. [사진=CJ프레시웨이]
DS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에 관해 리오프닝과 경쟁력 강화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CJ프레시웨이 CI. [사진=CJ프레시웨이]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자재유통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천559억원, 2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6.3%, 128.% 증가한 수준이다. 저마진 거래처 디마케팅 효과와 사업부 구조조정, 수익성 높은 핵심 거래처 위주로 매출이 성장하며 영업이익률은 4%를 달성했다.

단체급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476억원, 89억원을 올렸다. 리오프닝 효과에 따른 식수 회복과 컨세션 경로 매출이 성장하며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반영됐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CK(Central Kitchen), 물류센터 투자 등으로 향후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 상품 소싱 단계에서 스마트팜 수직계열화, 제조 자회사를 통한 전처리 식재와 자체 상품 확대로 사업 안전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 개발이 기대된다"며 "이는 CK와 밀솔루션을 연계해 급식과 외식업체 거래처 수 확보로 이어져 핵심경로 매출 확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류 단계에서는 물류센터 구축과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물류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온라인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식자재 유통 소프트웨어와 오픈마켓을 보유한 스타트업 '마켓보로'에 403억원의 투자를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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