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장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48(339타수 84안타)이 됐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7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존 브레비아를 상대했다.
김하성은 브레비아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3루수 옆을 스치는 장타를 만들었다. 1루에 있던 브랜던 드루리는 홈까지 내달렸고, 2루에 도달했던 김하성은 틈을 노려 3루 베이스까지 내달렸다.
드루리는 최초 홈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되면서 김하성의 타점은 인정받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타선의 침묵 속에 샌프란시스코에 0-1로 패해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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