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사업, 나이지리아 실명구호 활동 지원, 동해안 산불피해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대우건설이 이번엔 순직 조종사를 위한 기부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일원에 있는 공군호텔에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에게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정 참모총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순직 조종사 유자녀의 학업 지원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고(故) 박광수 중위(공사 29기) 부모가 28년간 모은 유족연금 1억원과 조종사 2천700여 명이 자율적으로 모은 2억원을 기반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해마다 순직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교육 관련 사회공헌 추진을 검토하면서 '하늘사랑 장학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장학사업의 취지를 높이 평가,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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