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ESG경영 차원에서 본사 각 층 워크카페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텀블러세척기 설치는 임직원의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고, 온실가스배출 감축 차원에서 추진했다.
NH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녹색경영 전략 차원에서 텀블러세척기를 도입했다. 일회용 컵 사용 감소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본사 워크카페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10초 동안 첨가물이 없는 물로만 99% 살균 세척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살균수는 일정 시간 후 다시 물로 환원돼 2차 수질오염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최홍석 ESG추진부 부장은 "텀블러 세척기 사용을 통해 앞으로 임직원이 개인컵을 더 많이 사용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될 것 같다"며 "임직원 1천명이 1년간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약 10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텀블러 세척기 설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6월 도서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약 1천800권의 도서를 기부했으며, 매년 농촌봉사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 왔다. 또한 이달 중 유명 커피 기업과 사용한 캡슐 수거,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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