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튀르키예에 K-콘텐츠, 5세대통신(5G)서비스를 전파한다.
KT(대표 구현모)는 튀르키예 1위 통신사업자 투르크텔레콤과 ▲미디어·콘텐츠 협력 ▲'프라이빗(기업용) 5세대통신(5G)' 공동 사업 ▲그룹사 및 스타트업 공동 투자 기회 발굴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양사는 먼저 투르크텔레콤의 IPTV·OTT 서비스에 K-콘텐츠 한국관을 오픈하고, KT가 한국 콘텐츠를 공급한다. 추후 튀르키예 시청자들의 K-콘텐츠 반응에 따라 콘텐츠 추가 공급, 양사 콘텐츠 교류·공동 제작 투자에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2023년 튀르키예 5G 서비스 상용화 시, 기업·정부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프라이빗(기업전용)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T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튀르키예향 서비스 공동 개발·사업 추진을 협의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투르크텔레콤은 KT 그룹사 투자는 물론, KT와 함께 신규 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투자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양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솔루션을 각 사 서비스에도 적극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은 "3월 체결한 MOU 이후 양사가 빠르게 협력해 구체적인 협력 아이템을 확정·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한-튀르키예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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