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성남 FC에서 뛰고 있는 뮬리치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뮬리치의 라운드 MVP 선정을 5일 알렸다.
그는 지난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성남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뮬리치는 전반 25분 김훈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골을 넣었다. 후반 2분에는 심동운이 골문으로 쇄도하며 내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달성했다.
K리그1 26라운드 베스트 팀은 강원 FC다. 강원은 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홈 경기에서 양현준과 황문기의 멀티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강원은 이날 2선 선수들의 화력을 앞세워 2위 전북을 잡았다.
K리그2 2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인천숭의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 FC잔이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인천이 김보섭의 선제 골로 앞서갔지만, 수원 FC 김현이 동점 골을 넣으며 1-1로 끝났다.
인천은 짧은 패스를 바탕으로 측면을 지배하는 플레이를, 수원 FC는 장신 공격수 김현을 활용한 타깃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양 팀이 특색있는 전술을 보여주며 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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