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두나무가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해 기부금 총 5천만원을 아동 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의 지난해 아동 재난대응 실태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결식 위험에 노출된 아동은 10명 중 6명에 달한다.
두나무는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여름 방학 기간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과 영양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으로 굿네이버스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정 320곳에 여름방학 기간인 8월 3주 동안 매주 2회씩 반찬과 밀키트를 지원하는 등 총 6천400식의 끼니를 전달한다.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역 식품업체를 중심으로 밀키트와 반찬을 제작하고 배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서울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추천하는 가정의 아동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최근 재확산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는 더 어려운 여름방학이 될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제대로 된 식사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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