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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가전 키우는 LG전자…'틔운 미니' 편의점서 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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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협업…제품 대여 서비스 '픽앤픽' 통해 단기 대여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의 단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손잡고 'LG 틔운 미니' 제품 단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어라운더블은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각종 제품을 대여할 수 있는 '픽앤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픽앤픽 앱에서 35일, 70일, 95일 등 원하는 대여기간을 선택해 틔운 미니를 단기 체험할 수 있다. 대여료는 기간에 따라 다르며 일 500~900원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씨앗키트는 별도로 구입하면 되는데 대여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씨앗키트 패키지 1천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LG전자 모델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U편의점 청파아세아점에서 LG 틔운 미니를 대여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U편의점 청파아세아점에서 LG 틔운 미니를 대여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픽앤픽 앱에서 틔운 미니를 대여 신청한 고객은 CU편의점에서 즉시 혹은 예약 수령할 수 있다. 즉시 수령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매장에 한해 가능하다. 우선 서울, 경기에 위치한 CU편의점 42개 매장에서 제품 수령이 가능하고 대여 매장 수는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서비스가 체험과 렌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틔운 미니의 장점을 경험한 고객들의 제품 구매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 틔운은 식물을 키우고 싶지만 관리를 어려워하거나 식물 키우기에 실패한 경험이 많아 망설이는 고객이 꽃, 채소, 허브 등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LG전자는 지난 3월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식물생활에 입문할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LG 틔운 미니를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채소를 재배해 섭취하는 데 집중해 온 기존 식물재배기와 달리 씨앗에서 싹을 틔우는 발아부터 떡잎을 맺고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LG 씽큐 앱의 안내에 따라 물과 영양제만 주면 누구나 쉽게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는 "식물을 키우는 가전의 대명사가 된 'LG 틔운'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식물생활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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