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지난해 국내 면세점 업계 3곳이 글로벌 면세 시장 매출 10위 안에 포함됐다.
29일 영국의 면세유통 전문지인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국영면세품그룹(CDFG)이 93억6천900만유로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 세계 면세점 1위에 올랐다.
CDFG는 2020년 7월 중국이 내국인 이용이 가능한 하이난 지역의 면세 쇼핑 한도를 10만 위안(약 1천924만원)으로 인상한 뒤 줄 곧 1위를 유지 중이다.
국내 면세점에서는 롯데면세점(매출 40억4천600만유로)과 신라면세점(매출 39억6천600만유로)이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 3위를 차지했고, 현대백화점면세점(11억2천만유로)도 10위에 올랐다.
4위는 스위스의 듀프리(매출 31억유로), 5위는 홍콩의 DFS그룹(30억유로)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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