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지난 6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은 평균 18.97%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출시 3개월이 지난 금융회사 192개 MP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왔다. 이는 지난 3월 말(26.56%)과 비교하면 7.59%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금투협은 공격적 긴축과 경기 둔화 우려로 세계 증시 하락세가 지속된 결과로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34.42%, 고위험 25.47%, 중위험 16.08%, 저위험 9.26%, 초저위험 7.52%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 가운데 135개(약 70.3%)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올렸다.
회사별로 평균 누적수익률을 살펴보면 메리츠증권이 26.61%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B증권(26.50%), 대신증권(26.07%), 키움증권(25.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각 MP 중에서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85.51%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B2(고위험)가 62.05%로 2위를 기록했고, 수익추구형 A2(고위험)가 60.48%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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