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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기재부 해외 빅데이터 정책 공유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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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KSP 사업 통해 말레이시아에 빅데이터 노하우 전수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신한카드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이 추진하는 해외 빅데이터 정책 공유 사업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KSP 사업 국내 연수 프로그램'에서 노르 하일리 마이주라 빈티 후세인 사절단장(왼쪽에서 세 번째), 구자현 KDI 선임연구원(왼쪽에서 두 번째),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KSP 사업 국내 연수 프로그램'에서 노르 하일리 마이주라 빈티 후세인 사절단장(왼쪽에서 세 번째), 구자현 KDI 선임연구원(왼쪽에서 두 번째),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KSP 사업은 기재부가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이다. 89개국, 12개 국제기구와 연구·자문을 수행한다.

신한카드는 KSP 사업 설명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디지털화 추진 등 신한카드가 지닌 사업 역량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 말레이시아 정책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공영역의 관광정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재난지원금 효과 분석 등 공공분야 데이터 분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사례를 공유했다.

신한카드는 국내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을 선도하고 있다.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등록 상품 수(290개), 다운로드 수(2천343개), 인기 순위도 전 영역에서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데이터 판매수익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지원에 힘입어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현상 분석 사업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시장 발굴을 지속하고 국내 공공·민간 분야의 부가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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