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3천200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이다.
주요 경영지표인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 총자산수익률(ROA)은 1.14%로 집계됐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역대 최저치인 38.1%를 달성했다.
자회사별로 전북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1천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은 21.8% 오른 1천249억원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1.3% 증가한 1천84억원, JB자산운용은 150.9% 오른 63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물가, 고환율 등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계열사들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견고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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