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총 57억(총 14개 사업) 규모의 메타버스 신산업 예산이 경북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메타버스 관련 국비확보와 도비투자로 민간기업을 지원, 지역이 주도하는 메타버스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방점을 뒀다.
우선, 메타버스 대표사업에 29억원을 투입한다.
첫 번째로 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에 6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력양성에 나선다.
두 번째로 도민의 메타버스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자체 최초 혼합현실(MR)기반 메타버스 체험센터 구축·운영에 13억원을 투입한다.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반영한 실감 콘텐츠를 활용, 연령별 맞춤형 스토리가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접근성과 대중성을 확대한다.
세 번째로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 구축 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한다.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은 가상, 증강, 연동 콘텐츠를 모두 지원하는 통합성과 기업, 크리에이터, 도민, 학생 등이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를 제작·지원할 수 있는 개방성을 갖출 예정이다.
대표 플랫폼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진화 속도를 감안해 2026년까지 3단계로 점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은, 지역 메타버스 민간기업 육성 등에 1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메타버스 정책방향을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구조로 설정,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 구성을 통해 민간기업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현재 구성된 144개 사 메타경북 얼라이언스와 1111메타버스 발굴사업을 연계한다.
행정과 민간기업의 협업을 통해 4대 분야(문화·관광, 공공, 산업, 자유)대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끝으로, 새 정부 메타버스 공모사업 선정과 이와 관련한 대응 사업비 17억원을 편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버스 신산업에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경북의 산업과 민생을 살려나가고 미래를 먼저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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