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파라텍은 29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운영자금과 채무상환, 시설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세 건의 공시를 통해 총 546억원 규모의 공사수주를 밝힌 만큼 운영자금의 필요성이 증가한 것과 100억원 이상 시설 투자로 충남 서산지역 공장 증축을 진행한 것이 유상증자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파라텍은 공장 증축이 마무리 됨에 따라 공장이전에 따른 생산중단도 함께 공시했다.
파라텍 관계자는 "생산중단 기간동안 필요한 제품에 대한 준비, 생산재개를 위한 검토는 모두 마쳤다. 증축 공장 가동으로 생산 효율성이 품질과 생산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주주가치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유상증자를 통해 도약할 파라텍의 적극적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파라텍은 유진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파라텍 일반공모의 청약공고는 다음달 10일 파라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은 다음달 10~11일 이틀간 진행되고 주금 납입은 같은달 16일, 상장은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