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을 공개했다.
퀄컴은 최신 프리미엄 웨어러블 플랫폼 스냅드래곤 W5+ 1세대와 스냅드래곤 W5 1세대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신규 플랫폼은 연장된 배터리 수명,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 세련되고 혁신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차세대 커넥티드 웨어러블을 위한 초저전력 및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스냅드래곤 W5+ 플랫폼은 이전 세대 대비 50% 더 낮은 전력 소비, 2배 더 높은 성능, 2배 더 풍부한 기능과 30% 더 작은 크기를 제공한다. 4나노(nm) 기반 시스템 온 칩과 22나노(nm) 기반 올웨이즈 온 코-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신규 초저전력 블루투스 5.3 아키텍처, 와이파이용 저전력단, GNSS, 오디오와 더불어, 딥 슬립, 하이버네이트와 같은 저전력 상태를 포함한 플랫폼 혁신을 지원한다.
판카즈 케디아 퀄컴 시니어 디렉터 및 웨어러블 사업부문 글로벌 담당은 “웨어러블 시장은 전례 없는 속도로 성장함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차세대 웨어러블 제품 개발을 위해 설계된 퀄컴의 신규 웨어러블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W5+와 스냅드래곤 W5는 초저전력, 획기적인 성능 그리고 고집적 패키징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딥 슬립, 하이버네이트 상태와 같은 저전력 혁신 기술로 구현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확장을 통해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배터리 수명 또한 향상했다”며, “퀄컴은 다양한 고객 및 파트너사와 협력해 웨어러블 생태계를 확장하고,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문에 걸쳐 개발 중에 있는 25개의 디자인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덧붙였다.
퀄컴의 이번 플랫폼 첫 고객은 오포, 몹보이다. 지난 1년간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갔다.
한편, 퀄컴은 이날 플랫폼의 역량과 생태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개발된 컴팔 및 페가트론의 레퍼런스 디자인 2종 공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더욱 빠르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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