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밝힌 ‘제20회차 전환사채’ 주식 전환 물량이 오는 18일 상장돼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가 이뤄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CB 전환으로 추가 상장되는 주식은 총 70억 원 규모이며 상장 완료 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14.1%(1762만 주)에서 20.3%(2742만 주)로 늘어난다. 전환가액은 주당 714원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주식 상장은 최대주주 지분으로 시장에 매물로 출회될 가능성이 없다”라며 “현재 최대주주 및 당사는 주주가치 제고 및 회사의 미래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약 99%이상을 보유한 한국테크놀로지는 현재 법무법인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합병 일정을 조율하는 등 합병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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