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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보험료 상승 부담 없는 '비갱신 암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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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계 전이암 진단 특약으로 보장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14일부터 가입 후 보험료 상승 부담을 없앤 '삼성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16년 만에 출시한 비갱신형이다. 갱신형보험보다 초기 보험료 부담은 크지만 만기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아 장기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주보험 가입금액은 최대 5천만원이다.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 시 최대 5천만원까지 보장한다. 단, 1년 내 2기 이상의 유방암과 중증갑상선암, 자궁암 또는 전립선암 진단 시 50%만 지급한다.

삼성생명이 오는 14일부터 가입 후 보험료 상승 부담을 없앤 비갱신 암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오는 14일부터 가입 후 보험료 상승 부담을 없앤 비갱신 암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삼성생명]

아울러 이 상품은 업계 처음으로 모든 단계의 전이암 진단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중증도가 낮은 림프절 전이부터 중증도가 높은 타 장기 전이까지 포함된다.

이외에도 카티(CAR-T)항암치료와 암다빈치로봇수술, 갑상선, 유방, 전립선 바늘생검, 상급종합병원 암통원 등 새로운 보장을 추가했다. 가입금액은 카티항암치료특약 최대 5천만원, 암다빈치로봇수술특약 최대 1천만원으로 특약별 가입금액의 최대 100%까지 보장해 준다.

이번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 내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전액 면제해 준다.

암진단보험료환급특약 가입 후 암 진단을 받을 경우 그동안 납입했던 보험료 환급도 가능하다. 암보장 개시일 이후 해당 특약 보험기간 이내에 암 진단을 받으면 주보험과 특약보험료 내에서 계약자가 선택한 약정 보험료를 기준으로 환급해 준다. 월 10만원 한도다.

삼성생명은 모든 가입고객에게 암보장개시일 이후 암 진단 시 추가 비용없이 질병 진단기와 치료기, 회복기 등에 필요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암환자의 요구가 높은 가사도우미와 입원 시 간병인 지원, 간호사 동행,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고객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총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서비스 기간은 최초 계약일 30일 이후부터 20년 동안이다.

이 상품의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만기는 90세, 100세 둘 중 하나로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에 보장하지 않던 전이암 진단까지 보장을 확대하면서 수술과 입원은 물론, 암 진단 이후의 항암치료, 재활, 통증치료, 통원치료 등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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