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천안 신두정지구 일대에 새 아파트 입주와 분양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1호선 두정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신두정지구는 과거 공업지역이었으나, 지난 2008년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되면서 약 94만㎡ 규모, 7천5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곳에는 e편한세상 두정3차·4차와 힐스테이트 천안신부 등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교통, 교육,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마련된 신흥 주거타운을 형성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천안 두정 포레나' 1천67세대가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인근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건설은 '우성사료 공장용지'와 '천안모터스' 부지에 556가구 규모의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전 가구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또한, 단지는 오는 8월 북부 출입구 개통(2번 출구)을 앞둔 두정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천안에서는 반도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보라 아파트로 전 세대 4베이, 알파룸, 단지 내 학습관 등 유보라 특화설계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도 두정동 일원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을 올 하반기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59~119㎡ 584세대 규모다. 두정동과 신부동 생활권을 도보로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으로 천안지역 내 첫 롯데캐슬로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천안 동남구 신부동 일원 옛 공업단지 부지에 약 900여 세대 규모 '더샵' 브랜드를 아파트를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옛 현대정유 자리에 힐스테이트 두정(997세대)과 양우내안에(사업승인 진행) 등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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