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편의점 업계 1위 CU가 싱가포르관광청과 손잡고 싱가포르 대표 음식인 칠리크랩을 활용한 냉장 HMR과 비첸향 육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싱가포르로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집 앞에서 해외 미식 경험을 제공해 여행 선호 국가로 떠오르는 싱가포르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싱가포르 HMR은 피자와 핫도그 2종으로 출시된다. 칠리크랩 피자는 토르티야 피 위에 칠리크랩 샐러드와 새우토핑, 모짜렐라치즈가 듬뿍 토핑되었으며 칠리크랩 핫도그는 부드러운 핫도그 번 사이에 새우튀김, 치즈, 칠리소스를 올린 상품이다.
싱가포르 수제 육포 브랜드 비첸향(bee cheng hiang)의 바비큐맛 육포와 칠리맛 육포도 각 2만 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CU가 싱가포르관광청과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CU는 정부가 싱가포르와의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여행안전권역)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지난해 6월 도시락, 햄버거, 샌드위치로 구성된 간편식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BGF리테일 상품개발팀 김준휘 MD는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이번 콜라보 상품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현지의 맛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나라의 대표 음식들을 집 앞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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