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와 분당서울대병원이 이음5G를 통한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KT(대표 구현모)가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과 최첨단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 병원을 선도하기 위해 의료 분야 디지털전환(DX)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음5G 인프라 및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공부문의 5G 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국책 과제를 공모했고, 이 가운데 의료 DX 분야에서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이 됐다.
이 사업에서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우선 국내 병원 최초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구축해 공공의료 분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병원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은다.
특히 KT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이음5G에 최적화된 설계와 융합 서비스의 효율적인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고, 최첨단 병원 구축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장기적 관점에서 의료 DX가 추진 및 완료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해외 사업 진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음5G에 기반을 둔 핵심 의료 서비스를 통해 공공의료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며 “KT의 ICT 기술을 융합해 의료 DX 사업을 계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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