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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KBO 총재 해설 복귀 퓨처스리그 생중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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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그는 KBO 총재 자리에 오르기 전인 야구해설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KBO리그 출범 원년인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허 총재는 KBO 사무국이 아닌 경기가 열리는 그라운드 현장 중계석이 익숙했다. 청보 핀토스, 롯데 자이언츠 코칭스태프로 활동한 시기를 제외하고 마이크를 잡고 야구팬들에게 KBO리그 경기를 중계했다.

그런 그가 다시 그라운드 중계석으로 간다. 허 총재는 오는 7월 2일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2 KBO 퓨처스(2군)리그 고양(키움 히어로즈 퓨처스팀)-LG전 생중계 해설을 맡는다.

허구연 KBO 총재가 오는 7월 2일 열리는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LG 트윈스전에 특별 해설을 한다. 그는 총재 취임 후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허 총재가 취임 후 지난 3월 31일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두팀의 이날 경기는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방송된다. 허 총재는 정성훈 SPOTV 야구 해설위원, 이무형 캐스터와 함께 중계에 참가한다. 허 총재는 특별 해설을 할 예정이다.

KBO는 "이번 이벤트는 KBO 담당 실무진이 KBO리그 요람인 퓨처스리그를 더 많이 알리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허 총재에게 특별 해설 참여를 요청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O리그와 관련된 질문에 허 종재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KB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질문을 남기면 허 총재가 7월 2일 해당 경기 중계방송 시간에 답변할 계획이다.

KBO는 지난 14일부터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하며 향후 KBO리그 주역이 될 새 얼굴들을 알리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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