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인공지능(AI)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LG CNS와 '마이데이터기반 맞춤형자산관리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AI, 마이데이터, 빅데이터 등이 종합적으로 접목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개인에 맞는 최적의 자산배분 전략 기술을 보유한 파운트는 AI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IT기업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한 LG CNS는 마이데이터와 금융에 특화된 시스템 통합과 금융데이터 관리 역량을 활용한다.
파운트는 최근 투자목표, 투자기간, 우선순위, 설정조건 등에 맞춰 생애주기별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한 솔루션 '파운트 맵' 개발을 완료하고 기업고객(B2B)에 우선 제공을 시작했다.
파운트 맵은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개인의 다양한 미래 금융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목적기반투자(GBI, Goal Based Investing)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LG CNS는 마이데이터와 파운트 맵,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기술인 '파운트 핀케어-Q(Fincare-Q)'가 결합돼 초개인화 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인 '핀케어(Fincare)'를 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공동개발을 추진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기업 대상 마이데이터·로보어드바이저 사업 공동개발 ▲LG CNS가 운영하는 복지몰 '라이프케어' 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LG CNS 마이데이터 '하루조각'과의 제휴를 통한 맞춤형 투자컨텐츠 제공 등 각 사의 특화된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협업의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LG CNS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데 물꼬를 트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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