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결승타 주인공이 됐고 연속 안타를 3경기로 늘렸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3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2푼5리(209타수 47안타)로 올라갔다.
김하성은 1-1이던 2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기분좋은 적시타를 쳤다. 그는 애리조나 선발투수 잭 데이비스와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김하성은 타점 2개를 수확했다. 시즌 타점은 25개가 됐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말 1사 후에는 볼넷을 골라 1루로 갔다. 그러나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투수 견제에 걸려 아웃됐다.
샌디이에고는 애라조나에 4-1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샌디에이고는 3-1로 앞서고 있던 5회말 트렌트 그리셤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추가점을 냈다.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7승째(3패)를 올렸다. 마무리 테일러 로저스는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21세이브째(3패)를 기록했다.
로저스는 9회말 두 타자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 타자는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김하성이 포구에 이어 깔끔하게 송구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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