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뇌 신경 질환 분야 헬스케어 신기술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건강‧보건 의료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의료 서비스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연평균 29.5% 성장해 2026년 약 75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휴런은 2017년 설립된 뇌 신경 질환 전문 의료 AI 기업이다. 전문 임상의의 진단 로직을 AI 모델로 구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킨슨병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SW)인 'mPDia'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국내 처음으로 치매 분석 SW를 개발해 미 식품 의약국(FDA) 허가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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