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경기도 수원시 중심 지역인 광교 신도시에 카페24 창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16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주요 대학가와 경기도청 신청사 주변 수원시 중심 상권에 '카페24 창업센터 광교중앙역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으로 전국 창업센터 수는 82개로 늘었다.
이번에 문을 연 창업센터 광교중앙역점 인근에는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가 있어 특히 예비·초기 청년 창업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통계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대표 연령이 20대 이하인 사업체 수는 18만2천개에 달할 정도로 청년 창업 열기가 뜨겁다. 이는 6만 9천개였던 전년 대비 163.6% 늘어난 수치다.
창업센터 광교중앙역점은 인프라 접근성과 교통이 뛰어나 온라인 비즈니스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 수원 영통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교로에 인접했고,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까지 도보로 10분 소요되는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높다.
또한 지난달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 경기도청이 근처에 있어 온라인 사업자가 사업에 필요한 사무·민원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권 또한 활발해 사업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카페24 창업센터는 전자상거래 분야에 특화한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사업 규모별 사무공간은 물론, 온·오프라인 교육, 1:1 컨설팅, 스튜디오 대관, 택배 서비스 등 온라인 비즈니스 창업·운영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입주 창업자는 2만명 이상에 달한다.
박재만 카페24 창업센터 팀장은 "카페24 창업센터의 주 고객층은 20, 30, 40대 젊은 세대로, 이번에 문을 연 광교중앙점에는 특히 대학생을 포함한 20대 예비 창업가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창업자의 조기 안착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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