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클론 구준엽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tvN 공식홈에는 클론 구준엽이 출연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58화 예고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것은 실화다' 특집으로 한국의 언론 중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최초의 특파원 곽상은 기자, 글로벌 경제 분석의 1인자 오건영 컨설턴트, 웹툰작가 & 카피라이터 루나 그리고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가수 구준엽의 출연을 예고했다.
특히 최근 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연 구준엽의 러브스토리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준엽씨도 20년 동안 번호를 가지고 계셨고, 희원씨도 안 바꾸셨잖아요"라는 MC 유재석의 물음에 구준엽은 "그게 진짜 운명인 것 같다"라며 "통화가 하고 싶어서 꺼리를 만들었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을 빨리 한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라서 대만에 갈 수 없었는데 결혼을 하면 갈 수 있다더라. 그래서 제가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이 "프로포즈도 영상통화로 하신거냐"라고 묻자 구준엽은 무릎을 꿇고 "뭐 이런 것 좀 했죠"라며 부끄러워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형님 많이 바뀌었다"라며 달라진 구준엽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구준엽은 지난 3월 서희원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놀라움을 안겼다. 20년 전 1년 간 교제한 바 있는 구준엽과 서희원은 최근 다시 만나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 부부가 됐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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