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논평을 통해 "30년간 한쪽 날개로 난 대구에 만족하시냐"며 서재헌 대구시장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고 대구가 답답하다'며 고향을 떠나고 있다. 누가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지 답은 분명하다"면서 "심판이란 게 없으니 (독주 세력이) 아무렇게나 한 거다. 아무렇게 하면 이익은 몇 사람에게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판이 없으니 저들은 열심히 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다. 눈치를 보지 않는다"고 국민의힘을 저격했다.
대구시당은 또 "국민의힘에 비하면 민주당은 대구의 활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면서 "김대중 정부에서 대구-포항 고속도로 건설, 노무현 정부에서 지방 혁신도시 건설·경주 KTX 신설, 문재인 정부에서 달빛내륙철도 추진 확정, 취수원 이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엑스코선 예타 면제 등 미래 대구를 위힌 기반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세대가 지날 동안 대구 시민의 삶은 지속적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바로 지방 권력이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빼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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