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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 D-2…민주당, 합동기자회견 막판 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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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견제·인물론 재차 강조…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꼭 해야할 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인천 계양구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인천 계양구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정권 견제의 필요성과 민주당 후보자들의 유능함을 전면에 내세우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에 있는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는 국민으로부터 주권을 위임받고,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를 잘 결정하는 인물을 뽑는 선거"라며 "여러분의 한 표로 당선된 후보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민주당의 유능한 일꾼들이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고, 자전거는 두 바퀴로 나아간다. 대한민국이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해 나라에는 균형이 필요하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독선을 막기 위해 민주당에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밝히며 "(국민께서) 2천974명의 민주당 후보자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 민주당과 유능한 지역 일꾼들이 국민이 꿈꾸는 세상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인천 계양구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 캠프사무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인천 계양구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 캠프사무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 위원장은 약자·장애인·노인 돌봄 공약 등 민주당 후보자들이 준비한 공약을 살펴봐달라며 "(대선에 이은) 두 번째 심판이 아닌 선진국 국민다운 삶의 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합동회견에 대해 "대선에서 투표한 유권자 78% 가까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부 투표하지 않을 거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측으로, 투표를 포기하는 분들 많을 거 같아 (국민들께) 주권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했다.

최근 자신이 내세운 김포공항 이전 공약과 관련해서는 "김포공항으로 인해 약 300만명이 개발 제한 피해를 받고 있다"며 "엄청난 면적이 규제 대상이기 때문에, 저는 꼭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계양, 인천, 수도권 서부의 발전과 앞으로 도래할 새로운 항공시대 대비를 위해라서도 김포공항은 인천공항으로 통합 이전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회견 말미에 윤 위원장과 박 위원장에게 손을 맞잡는 퍼포먼스를 제안하며 두 사람의 화합을 주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두 사람은 당내 혁신 등에 관한 이견으로 충돌한 바 있다.

그는 박 위원장이 당내 혁신을 주창하며 지도부와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 "전혀 갈등이나 이런 게 아니고, 목표는 같되 속도와 과정에 대한 약간의 이견이 있었다"며 "선거가 끝난 후 당의 혁신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가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인천 계양구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30일 인천 계양구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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