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성주교도소에 들어서는 김요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김요한은 수석 사법연수생이라는 신분까지 내려놓고 재소자가 되어 비리 검사들의 흔적을 따라 성주교도소에 들어선다. "신념이란 게 우리를 바른 곳으로 안내하기도 하지만 위험한 곳으로 그냥 보내버리기도 해"라는 말은 마치 예언처럼 실현된다.
그곳에는 저마다의 몫을 지키기 위해 김요한을 막아서는 수많은 적들이 가득하다. 어느덧 생존 싸움으로 번진 잠입수사에 김요한은 "내 손으로 전부 끝낸다"라는 일념으로 난관들에 맞서나간다.
여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니까"라는 한 마디는 의미심장함을 더한다. 김요한의 지독한 사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숨겨진 진실까지 성큼 다가온다.
영상말미 본격적으로 점화된 복수심과 함께 휘몰아치는 게임판의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김요한이 비춰지며 '인사이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인사이더'는 잠입수사를 하던 사법연수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뒤, 교도소 도박판에서 고군분투하는 액션 서스펜스극으로 내달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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