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토비스에 대해 전장 디스플레이 증설 효과로 이익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토비스는 충남 서천에 국내 전장용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 공장을 증설하겠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약 348억원 규모로 전장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와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장 완공 시 연 매출 기준 생산능력(CAPA)은 2천억원 규모"라며 "2023년 상반기부터 1차 라인 가동 예정이며, 2024년 전장 디스플레이 생산능력은 총 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외 환경도 점차 개선되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심 연구원은 "해상운임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나, 2분기부터 패널 가격 하락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도 하반기부터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