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이 골드번호 추첨을 실시한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골드번호 5천개의 주인공을 찾는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골드번호는 1111, 2200, 3000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2905-2905) 또는 특정한 의미(1004, 4989)를 갖는 번호다. 이번 추첨 행사에서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하반기 골드번호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AAA형으로, 이 유형의 경쟁률은 519.6대1에 달했다.
골드번호를 원하면 6월 3일까지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골드번호 추첨 행사부터는 참여자들이 각 골드번호의 1~3 순위별 세부 응모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기존에는 골드번호 하단에 전체 응모 현황만 확인할 수 있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6월 10일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당첨 사실을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6월13일에서 7월 1일 사이에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MVNO)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사람은 응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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