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스테이트스페이스(Statespace)'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스테이트스페이스는 1인칭, 3인칭 슈팅 게임(FPS, TPS)용 훈련 및 코칭 플랫폼 '에임 랩(Aim Lab)' 개발사다. 발로란트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챌린저스, 게임 체인저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등 다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분야 파트너십을 확장한 바 있다.
양사 파트너십 강화로 에임 랩은 향후 발로란트 공식 훈련 및 코칭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에임 랩은 라이엇 게임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게임 내 물리 법칙, 맵, 무기 등을 통합함으로써 발로란트 이용자들에게 실제 게임과 유사한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라이엇 게임즈가 계약에 따라 발행된 신주인수권(워런트)를 행사할 경우, 에임 랩과의 협력을 통해 발로란트, 추후엔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이용자를 위한 훈련, 코칭, 정찰 도구를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이엇 게임즈와 스테이트스페이스는 이미 여러 행사에서 합을 맞춘 바 있다. 지난해 개최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북미 챌린저스를 통해 공개된 '에임 랩 컴바인(Aim Lab Combine)'은 양사의 첫 합작으로, 여섯 개의 맞춤형 시나리오를 통해 자신과 전설적인 프로 선수를 비교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와 스테이트스페이스는 발로란트 첫 해 최고의 플레이를 기념하는 '에임 랩 임무'를 비롯해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1 기간 중 대회 공식 테마곡 '다이 포 유(Die For You)'에 맞춰 진행되는 리듬 임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에임 랩은 발로란트 마스터스 및 챔피언스 대회 PC에 설치돼, 프로 선수들이 경기 전 몸을 푸는 용도 등으로 활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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