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DB하이텍이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수요 급증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200%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B하이텍은 1분기 매출 3천950억원, 영업이익 1천815억원으로 5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영업이익은 20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6%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와 센서 등 8인치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데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DB하이텍 관계자는 "경기도 부천과 충북 음성에 위치한 2개 팹 모두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객수주 역시 연말까지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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