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반도체 후공정 업체 SFA반도체가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로 1분기 영업이익이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FA반도체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743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 늘었다.
매출은 서버향 D램과 더불어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면서 실적 확대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고수익 중심의 제품 구성비(믹스) 개선 지속을 통한 수익성 확보, 범핑사업 흑자 전환 및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분담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SFA반도체 관계자는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시장의 우려와 달리 큰 하락이 없었던 상황에서 반도체 후공정 분야 턴키(Turn-key) 공급 역량이 힘을 발휘해 사업 호조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분기와 하반기에도 D램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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