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2차전지 비전검사장비 전문기업 엔시스가 1분기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실적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시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95억1천100만원,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19억6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8억5천3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엔시스 관계자는 "2차전지 배터리 제조사들이 공격적인 생산력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정확도가 높은 비전검사장비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엔시스는 17년의 업력을 이어올 만큼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엔시스는 전극부터 모듈까지 전체 공정에 비전검사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엔시스는 기존 2차전지 설비와 관련된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HMR) 비전검사 설비 등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 나간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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