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씨에스윈드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씨에스윈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천350원(6.45%) 내린 4만8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3천98억원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73.2% 급감한 84억5천5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로는 46억6천5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객사(터빈사)들의 수주 부진과 원부자재·에너지 조달 문제로 인한 산발적 생산 차질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2분기에도 실적 불확실성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환율 상승과 베어링 마진 개선 등이 악재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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