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과 함께 라오스 야구대표팀을 후원했다.
안경현 한은회 회장(SBS 스포츠 야구해설위원)과 장성호 사무총장(현 KBS N스포츠 야구해설위원)은 라오스대표팀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강릉고를 직접 찾았다. 라오스대표팀은 지난 5일 입국해 강릉고에 캠프를 차리고 강화 훈련 중이다.
안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라오스가 야구 불모지에서 야구 인기국이 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라오스대표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임재원 라오스대표팀 단장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라오스대표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당초 오는 9월 막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 6일 전격 연기 결정됐다.
대회 개최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한은회는 야구교실, 야구캠프, 티볼대회 등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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